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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보코르산과 대저택의 전설
캄보디아의 보코르산(Bokor Mountain)은 아름다운 풍경과 더불어, 오싹한 괴담이 전해지는 심령 스팟으로도 유명하다.
- 보코르산 정상에는 프랑스 식민지 시대에 건설된 대저택과 호텔, 성당 등의 폐허가 남아 있다.
- 특히, 보코르산 대저택(Bokor Hill Palace or Haunted Mansion)은 귀신이 출몰한다는 괴담으로 악명이 높다.
- 현지인들은 이곳을 "유령이 사는 집", "죽은 자들의 궁전"이라고 부르며 가까이 가기를 꺼린다.
과연 이 대저택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졌길래, 공포의 장소가 된 것일까?
2. 보코르산 대저택의 역사 – 왜 버려졌는가?
보코르산에 세워진 건물들은 원래 프랑스 식민지 시절(1920년대)에 지어진 리조트였다.
- 프랑스인들이 더운 캄보디아의 기후를 피해 시원한 산악지대에 머물기 위해 건설한 곳이었다.
- 하지만 이후, 이 지역은 수많은 죽음과 전쟁의 중심지가 되었다.
- 결국 보코르산의 건물들은 버려지고, 흉가가 되어 괴담의 중심이 되었다.
이 지역에서는 다음과 같은 끔찍한 사건들이 일어났다.
① 프랑스인들의 기묘한 죽음
- 보코르산 리조트가 한창 운영되던 시절,
- 몇몇 프랑스인들이 원인 모를 질병이나 사고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 특히 대저택에서는 몇 명의 사람들이 실종되거나, 유령을 봤다는 증언이 나왔다.
② 크메르 루즈 정권의 대학살
- 1970년대, 캄보디아 내전과 크메르 루즈(Khmer Rouge) 정권의 대학살로 인해
- 보코르산 일대는 수많은 사람들이 학살당한 장소가 되었다.
- 특히, 대저택과 호텔 내부에서 처형이 이루어졌으며, 피로 물든 방이 존재했다는 소문이 퍼졌다.
- 이후 이곳에서 기묘한 현상이 보고되기 시작했다.
③ 저주받은 성당과 수많은 자살 사건
- 보코르산 정상에는 프랑스식 성당(Church of Bokor)이 있는데,
- 이곳 역시 귀신이 자주 출몰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 또한, 1990년대 이후 대저택과 호텔에서 수차례 자살 사건이 발생하면서,
- 이 지역은 더욱 공포의 장소로 변했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 때문에, 보코르산 대저택은 "죽음의 저택"으로 불리며, 유령이 떠도는 장소가 되었다.
3. 보코르산 대저택에서 목격된 괴이한 현상들
보코르산 대저택을 방문한 사람들은 기이한 경험을 했다고 증언한다.
① 저택 내부에서 들리는 속삭임과 발소리
- 빈 건물 내부에서 알 수 없는 속삭임이 들린다.
- 특히, 밤이 되면 계단에서 발소리가 나는데, 확인해 보면 아무도 없다.
- 어떤 사람들은 여러 명이 웅성거리는 듯한 소리를 들었다고 증언했다.
② 사라지는 사람들의 그림자
- 방문객들은 빈 방 안에서 사람의 그림자를 본 적이 있다.
- 하지만 가까이 다가가면 그림자는 사라지고, 방 안에는 아무도 없다.
- 어떤 사람들은 거울이나 창문에 기묘한 형체가 반사되는 것을 보았다.
③ 갑자기 추워지는 방과 이상한 기운
- 일부 방문객들은 특정한 방에 들어가면 갑자기 온도가 떨어지는 느낌을 받았다고 한다.
- 몸이 무거워지고, 무언가가 자신을 지켜보는 듯한 느낌이 든다는 증언도 있다.
- 심지어 방 안에서 갑자기 숨이 막혀 도망친 사람들도 존재한다.
④ 저택에서 찍힌 기이한 사진들
-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으면, 정체불명의 형체가 함께 찍혀 있다.
- 어떤 사진에서는 창문 뒤에 사람이 서 있는 것 같은 형상이 찍히기도 했다.
- 하지만 확인해 보면 그 시간대에 아무도 그곳에 없었다.
이런 이유로 인해 현지인들은 보코르산 대저택을 귀신이 사는 집이라고 믿고 있다.
4. 보코르산 대저택과 관련된 유명한 괴담
① “빨간 옷을 입은 여자를 보면 안 된다”
- 보코르산 대저택에서는 밤이 되면 빨간 옷을 입은 여성이 나타난다는 괴담이 있다.
- 이 여성은 죽은 프랑스 여인의 원혼으로,
- 그녀를 본 사람들은 이후 이상한 사고를 당하거나, 악몽에 시달린다고 한다.
② “밤 12시 이후에는 절대 머무르지 말 것”
- 현지인들은 자정 이후에 보코르산 대저택에 머무르면 유령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한다.
- 심지어 몇몇 탐험가들은 자정 이후 실종되었다는 소문도 있다.
③ “이름을 부르면 저주가 시작된다”
- 보코르산에서는 죽은 자의 이름을 부르면 저주가 시작된다는 미신이 있다.
- 만약 대저택 안에서 무심코 사람의 이름을 부르면, 그 순간부터 이상한 기운이 감돈다고 한다.
5. 보코르산 대저택을 방문할 때 주의해야 할 점
보코르산 대저택은 현재도 관광지로 개방되어 있지만,
미스터리한 사고가 종종 발생하기 때문에 방문할 때 주의해야 한다.
✅ 혼자 가지 말 것
- 보코르산은 깊은 산속에 위치해 있으며, 밤에는 위험할 수 있다.
- 반드시 가이드와 함께 방문하는 것이 안전하다.
✅ 기이한 소리를 듣거나, 이상한 느낌이 들면 즉시 떠날 것
- 만약 속삭임이나 발소리를 듣거나, 이유 없이 몸이 무거워진다면 즉시 자리를 벗어나야 한다.
✅ 절대 대저택 안에서 장난치지 말 것
- 유령이나 원혼을 자극하는 행동(소리 지르기, 욕설, 사진 찍으며 조롱하기 등)을 하면
- 이후 이상한 일이 따라올 수도 있다.
✅ 밤 12시 이후에는 절대 머무르지 말 것
- 자정이 지나면 기이한 현상이 가장 활발하게 일어난다는 보고가 많다.
6. 보코르산 대저택은 정말 저주받은 장소일까?
보코르산 대저택은 단순한 폐건물이 아니라,
- 프랑스 식민지 시대의 죽음,
- 크메르 루즈 대학살의 비극,
- 수많은 실종과 자살 사건이 얽힌 곳이다.
이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이곳이 실제로 저주받은 장소라고 믿고 있다.
혹시라도 캄보디아 보코르산을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대저택 내부에서 이상한 기운을 느낀다면 즉시 자리를 떠나는 것이 좋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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